Review/영화 리뷰

"신비한 동물사전" 리뷰(약스포)

blankiz 2022. 9. 6. 00:36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보려고 하다가 예전에 봤었던 1편 "신비한 동물사전"의 내용이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즉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경에서 70년 전의 일을 다룬 영화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엄청 좋아했어서 이 영화도 너무 재밌게 봤다. 특히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가 너무 연기를 잘해서 매력적이었던 영화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따로 보지 않았더라도 해리포터의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70년 전 배경이니 당연한 건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신비한 동물사전" 대략적인 줄거리

뉴트 스캐맨더(애디 레드메인)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애디 레드메인)가 이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캐서린 워터스턴)와 노마지 제이콥(댄 포글러)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신비한 동물사전" 포인트
1. 신비한 동물들(a.k.a 귀여운 동물들...)

데미가이즈(Demiguise)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니플러(Niffler)
삐져있는 보우트러클(Bowtruckle)

다들 너무 귀여워서 사진이 좀 많다.

비중이 컸던 동물들 위주로 정리를 해보았다. 데미가이즈는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고, 니플러는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금은보화를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보우트러클(솔직히 영화 볼 때는 이름 몰랐는데 리뷰 쓰려고 찾아보면서 알았음)은 자물쇠를 푸는 능력이 있다는데 항상 뉴트의 코트에 매달려 다니는 귀여운 아이(사진에서는 뉴트가 자기 팔아넘길라 해서 삐져있음)이다. 얘네들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영화였다 ㅋㅋㅋ 중간중간에 귀여운 동물들이 나와주니까 지루하지 않았고 웃긴 장면들도 꽤 있었다.

 

2. 퀴니와 제이콥 러브스토리

퀴니(앨리슨 수돌)

퀴니는 티나의 동생으로 모든 남자들이 좋아할 엄청난 미인이다. 퀴니도 마법사로,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런 능력 가진 사람 만나면 무서울듯... 이런 퀴니가 노매지인 제이콥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마법사 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매지는 마법에 대해 알게 되면 안 돼서 제이콥의 기억을 지워야만 했다.ㅜㅜ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 제이콥이  퀴니를 만나면서 웃으면서 끝난다.(그 이유는 2편에서 확인 가능! ppl 아님ㅋㅎ) 마법사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제이콥이 마법을 알게 되고 퀴니를 사랑하게 된다는 게 흥미로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둘 케미가 좋았어서 재밌게 봤다! 기억을 지우는 장면은 너무 슬펐지만... 

 

주관적 리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였는데 다시봐도 재미있었다. 이제 2편을 보러 가야겠다~~